포천 화도 고속도로 개통
집 근처에 고속도로가 생긴다는 소식을 한 참 전에 들었는데 드디어 집 근처에 내촌IC가 생기고
고속도로가 개통이 되었습니다. 이번 개통으로 우리나라 고속도로는 총 연장 5천 km시대를 개막하게 됐으며
포천 소흘읍에서 남양주시 조안면까지의 이동거리는 약 16km 감소하고 주행시간은 20분으로 기존 시간 보다
30분이 단축되었습니다.
고속도로 개통 지도
포천-조안 고속도로는 민자사업으로 추진된 포천-화도구간과 재정사업으로 추친된 화도-조안 구간이 동시에
개통했습니다.
포천=화도 구간은 4차로 28.71km로 1조 4837억원이 투입됐고 화도-조안 구간은 4차로 4.92km 구간으로 2556억원이
투입됐다고 합니다. 구간 내에 포천 소흘 JCT, 고모IC, 내촌 IC ,수동휴게소, 수동 IC ,달뫼 IC, 화도 JCT 가 설치 되었습니다. 요금은 승용차 기준 280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개통으로 우리나라 고속도로는 경인 경부고속도로 개통이후 56년만에 총 연장 5.000km시대가 맞게 됐었습니다. 경기 북부지역에서 서울 인근의 정체구간을 거치지 않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 양평 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 경기 북부 지역의 초연결 광역 경제권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됩니다.
수동 휴게소와 수동으로 나가는 길이 함께 있어서 혼란을 겪고 있는 분들이 계셔서 이정표에 대한
추가 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수동 휴게소
이제 막 지어진 곳이라 깨끗하고 다른 곳과 다른 점은 스마트 Ai 조리 시스템으로 로봇들이 음식을 만들고 있었다.
신기하고 재미있었는데 손님이 많아지면 시간이 오래 걸릴 듯 하였습니다. 지금은 아직 손님들이 많지 않아서 신기하게 보기도 하고 기다리기도 했는데 레일이 움직여야 음식을 받아서 조금 답답한 면도 있었습니다.
시정할 부분은 하나씩 바꿔지길 기대하며 집 근처에 개통이 되서 더욱 편리하게 다닐 수 있게 되어
좋습니다.